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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록망치를 든 철학자 (1)
아는만큼보이는세상

3. 망치를 든 철학자 "선한 일에서건 악한 일에서건 진실로 창조자가 되려는 자는 우선 파괴자가 되어 가치를 분쇄해야 한다" 니체는 그릇된 것이라 인식된 낡은 가치를 가차 없이 파괴하며, 그 자리에 새로운 가치와 이상을 수립하고자 하였다. 그러기에 그는 망치를 든 철학자로 불렸고, 지금부터 니체 사상에서 파괴와 비판에 연관된 측면을 살펴보도록 하겠다. 이 측면은 '반 anti'라는 접두사를 지닌 일곱 항목으로 나뉘어 설명된다. 반도덕적주의 (Antimoralstisch) 그는 주인의 도덕과 노예의 도덕이 있다고 보았다. 이에 상승하여 '선'이라는 개념에도 서로 두 가지 다른 의미가 부여된다. 지배자의 입장에서는 정신의 숭고하고 우월한 상태가 선이다. 반면에 범상하고 통상적이며 비루하고 무가치한 것은 그들..
철학 공부
2020. 10. 4. 11:49